| 보도자료1 사진2 | 0 | 옹진군이 해조숲 조성을 위해 자월면 승봉도 연안 해역에 시비재 23톤을 살포하고 있다./제공=옹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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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해조숲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자월면 승봉도 연안 해역에 시비재 약 23톤을 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해양환경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으로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소실돼 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일종의 바다 식물 비료를 살포하는 것이다.
시비재는 규조토와 황산철을 혼합해 콘크리트 기질을 응고재로 이용한 바다비료로 수중에서 장시간 서서히 융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 해조의 성장과 생산성을 높이며, 수질정화 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시비재 살포 완료 후에도 효과조사를 통해 대상 해역의 해조류 생육 상태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비재 살포에 따른 해조류의 생육을 촉진시켜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보전 효과는 물론, 수질정화 기능 향상에 따라 연안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