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혁신도시 지정 축하 ‘예당호 빛밤 불꽃쇼’ 성료

음악분수쇼, 수상불꽃 퍼포먼스,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결의 등

예산군이 24일 밤 충남혁신도시 지정 축하 ‘2020 예당호 빛밤 불꽃쇼’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제공=예산군

황선봉 예산군수가 24일 밤에 열린 충남혁신도시 지정 축하 ‘2020 예당호 빛밤 불꽃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예산군이 24일 밤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 일원에서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을 주제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제4회 온택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연계해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황선봉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주민대표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는 주무대 등 3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레이저 연출 및 음악분수 퍼포먼스, 수상불꽃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특히 불꽃쇼는 △계절마다 꽃들이 만발하는 자연의 도시, 예산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의 도시, 예산 △원대한 관광비전을 가진 희망의 도시, 예산 △세계 속에 빛날 관광의 중심지, 예산 각 주제에 맞춰 총 4막의 불꽃쇼를 선보였다.

수상불꽃 퍼포먼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구호를 제창하는 등 매우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했으며 현장 방문객의 경우 발열 검사 및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했다.

황선봉 군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해주신 예산군민 여러분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자축하고 예산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한 해 유난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혁신도시 지정이란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4일 밤에 결린 충남혁신도시 지정 축하 ‘2020 예당호 빛밤 불꽃쇼’에서 참석자들이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총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제공=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