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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개발자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사회문제 해법 제시한다

여성개발자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사회문제 해법 제시한다

기사승인 2020. 10.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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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성 데이터 개발자 경진대회 수상팀 선정
행정안전부 로고
여성인재 양성은 직업의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부문인 데이터 분야는 여성의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행정안전부가 데이터 분야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팀 3팀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걸스인텍(Girls in Tech)’ 한국지부와 함께 여성개발자(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데이터 걸스데이’ 경진대회는 서울 오픈스퀘어-D(서울시 용산구)에서 지난 24일에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걸스인텍은 기술 분야 여성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교육, 해커톤,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 중이다.

경진대회에 참여할 팀을 선정하는 사전공모에는 총 42개 팀(95명)이 지원해 데이터 기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여성개발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018년 1회 대회에는 5팀, 2019년 2회 대회에는 17팀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질적·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

접수된 42개 팀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성과 데이터 활용 적절성 등에 대한 서류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에는 데이터 활용 역량과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등의 실습교육이 제공됐으며, 7일간의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됐다. 또한, 역대 수상팀들의 출품작 및 수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열린 세미나에도 참석할 기회가 주어졌다.

대상은 공공데이터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점수(60점)와 참가팀의 투표점수(40점)를 합산한 결과 복지 바우처 통합 플랫폼인 ‘꿈누리 앱’을 제안한 ‘런마알(RunMyR)’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식재료 가격정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전통시장 가격을 비교해 주는 앱 ‘썸 마켓’을 제안한 ‘O916’팀이, 우수상은 인도 보행영상 공공데이터를 활용, 시각장애인에게 횡단보도와 신호등 정보를 안내하는 “시선(視先) 앱”을 제안한 ‘개발자가 상팔자’팀이 수상했다.

이 날 본선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서울 시장가격을 비교하는 앱이라든가 폐플라스틱 순환센터 정보 제공, 여성 안심 거주지 찾기, 시각장애인 횡단보도 정보 제공 등 사회적 약자 안전과 실생활 편의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많았다.

수상팀에는 시상과 함께 향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와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 프로그램 참여가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분야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여성개발자의 능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호성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여성개발자들의 훌륭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까지 이어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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