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 장관·원인철 합참의장 면담 신청에 문자 답변
서 장관, 26일 국감서 "필요하다면 유가족 만나 보고 싶다"
| [포토] 국회 국방위 종합감사 답하는 서욱 장관 | 0 | 서욱 국방부장관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
|
북한군에게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친형 이래진(55)씨가 지난 26일 국방부에 서욱 국방부 장관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2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전날(26일) 군에 서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 등에 대한 면담을 신청했고, 오늘 답변 문자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국방부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답변을 주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필요하다면 피격 공무원의 유가족을 만나 사연을 들어보고 싶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씨는 이날 국방부에 지난 달 22일 오후 북한군이 실종 공무원을 발견한 좌표, 해양경찰청에는 실종자 신고 위치 더미 표류 실험 보고서 등을 각각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