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지난해 CU가 커피브랜드 탐앤탐스와 손잡고 선보인 ‘탐앤탐스 떡볶이’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떡볶이를 커피컵에 넣어 남몰래 먹을 수 있다는 신선한 제작 의도로 초도 물량 2만 개가 일주일도 안돼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누들리카노는 ‘아메리카노’와 ‘누들’을 합친 합성어다.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국수를 담아 커피를 마시듯 능청스럽게 먹을 수 있는 이색 상품이다.
잔치국수 면과 분말스프를 넣은 후 컵홀더에 표기된 선까지 물을 붓고 동봉된 포크로 면을 풀어 먹으면 된다.
공정태 BGF리테일 가정식품팀장은 “일명 ‘가잼비’가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빅데이터팀과 협업해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트렌디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