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지상진화 | 0 | 속초시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제공=속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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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속초시는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및 감시원 133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12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운영을 비롯해 지역 내 산림연접지 9ha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시행,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했다.
무인감시카메라 5대, 진화차량 7대, 무전기 160대, 등짐펌프, 진화장비 600여점 등 에 산불진화장비를 갖췄다.
또 코로나19로 언택트 여가활동으로 증가된 입산객의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비, 감시인력 100여명을 활용한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차단, 산림 내 취사·흡연자 계도활동 및 산림사법경찰의 단속 강화를 통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7월 체결된 속초, 고성, 양양 영북 3개 시군의 산불예방 공동협약을 통한 시군 간 진화자원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상황발생시 유기적인 공동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연계한 산불발생 시 산림-소방간 통합 정보공유, 신속한 자원동원이 가능하게 돼, 한층 역량 강화된 산불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스스로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갖기 바라며, 산림내 흡연 및 농산물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행위 등을 금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