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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벌써 3주기…“여전히 그리운 구탱이형”

故 김주혁, 벌써 3주기…“여전히 그리운 구탱이형”

기사승인 2020. 10.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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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혁이 3주기를 맞았다./제공=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이 3주기를 맞았다.

고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로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던 만큼 대중들의 충격은 컸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특히 고 김주혁은 KBS2 ‘1박2일 시즌3’에서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1박2일’ 팀은 고인의 소식 이후 추모 특집 방송을 만드는 등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1박2일 시즌3’에서 고인과 호흡했던 가수 데프콘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전에 구탱이형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또한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매년 고인의 추모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올해는 따로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소속사 사람들끼리 조용히 추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무생의 아들로도 알려진 고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허준’ ‘아르곤’ 등과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뷰티 인사이드’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그는 사후에 제39회 청룡영화상과 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독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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