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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옌청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홍보관 운영

대구시, 중국 옌청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홍보관 운영

기사승인 2020. 10. 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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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미래신산업 등 전시
우호도시 옌청 박람회에 홍보관 운영 (3)
중국 강소성 옌청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 대구시 토탈 홍보관에 많은 중국 바이어들이 방문해 전시품들을 관람하고 있다/제공= 대구시.
대구시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우호협력도시인 강소성 옌청에서 열린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토탈 홍보관을 열고 대구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상하이사무소를 통해 박람회에 대구홍보관을 운영, 800만명의 옌청시민과 박람회에 참가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구를 알리고 코로나19로 막혀있는 한·중 사이에 물꼬를 틔운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홍보관은 옌청시의 지원 아래 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했다.

홍보관에는 대구시의 5대 미래신산업, 의료관광, 체험, 우수 제품전시, 공연 등 5개 구역으로 디자인해 보고, 듣고, 이해하면서 한국 전통공연단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대구 5대 미래산업존은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 물산업, 미래자동차산업을 중점 소개해 앞으로 옌청 기업과의 협력과 지역 기업 제품의 옌청시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의료관광 체험존에서는 중국 요커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코스와 대구 10미(味) 등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 도시인 메디시티 대구와 원스톱 컨시어지서비스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 온라인을 통해 대구 선도의료기관 피부과와 화상으로 피부관리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품 전시존에는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뷰티, 안경, 패션, 치과 핸드피스, 지능형 녹즙기, 절삭공구, 첨단 자동차부품 등을 전시해 대구의 제품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를 발굴한다.

곽갑열 대구시 상하이사무소 소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대구시와 옌청시간의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옌청 시민에게 대구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 코로나 이후 산업 협력, 관광 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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