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내년부터 국비 105억원을 지원받아 현곡면 전역의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금장리·하구리 대단위 아파트를 제외한 오수관로 21㎞, 배수설비 900여 호, 중계펌프장 5곳을 환경부 신규 국비사업으로 최근 가내시(임시통보)돼 2021년부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현곡면에 쾌적한 도시환경과 농촌환경을 제공하게 되며 서 경주 주변지역의 개발계획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시의 주요 젓줄인 소현천(지방하천)과 나아가 국가하천 형산강의 방류수역 개선으로 생태하천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하수도기본계획 시 공공하수처리구역에서 제외된 현곡면 래태리 지역과 나원리 아진아파트 주변지역 등지도 모두 포함시켜 현곡면 전체에 하수도 보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