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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술성·혁신성·성장성 갖춘 69개사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중기부, 기술성·혁신성·성장성 갖춘 69개사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사승인 2020. 11. 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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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성과 혁신성, 성장성을 두루 갖춘 69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은 2022년까지 각 산업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1000개(+α)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금융위원회 주도로 종합적 금융·비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2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은 중기부를 포함한 5개 부처(중기부·산업통상자원부·과기정통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가 협력해 뉴딜 분야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247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우수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중기부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기업 국가대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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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된 기업./제공=중기부
센스톤, 원드롭, 하이센스바이오 등 35개 기업은 중기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따른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2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기업에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의 연계 지원(특별보증 50억원·정책자금 100억원·R&D자금 6억원)한다.

리브스메드, 힐세리온, 아젠컴 등 16개 기업은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인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5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알피에스, 대주전자재료, 풍원정밀 등 16개 기업은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면서 5000만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 기업에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난 7월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13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했고, 이중 A사는 작년 12월 중기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던 중 지난 7월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부족한 인건비와 재료비로 사용하기 위한 운영자금 100억원을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았다. 그 외에도 B사는 기업은행 대출로 50억원, C사는 산업은행 대출로 40억원을 지원받는 등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된 10개 기업이 306억원을 지원 받았다(2020년 11월 3일 기준).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해당 기업 자금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을 운영해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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