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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12일간 4000만개 팔았다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12일간 4000만개 팔았다

기사승인 2020. 11.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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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5% 늘며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총 누적판매량 1억9000만개
이베이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가 동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12일 자정(24시) 누적 판매량 4032만개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 진행하면서 하루 평균 336만개씩, 시간당 14만개씩, 1초에는 39개씩 판매한 것이다.

이는 3500만 여 개가 팔렸던 지난해 11월 행사 보다도 15% 증가한 것으로, 빅스마일데이 행사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2017년 첫 행사 이후 6회 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한 제품 수는 총 1억8728만개에 달한다.

거래액 규모도 증가했다. 삼성전자·오뚜기·LG전자·애플·CJ제일제당 등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늘었다.

이번 행사는 최대 40만원까지 할인되는 역대급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총 1300만여 개의 상품에 혜택이 적용됐다.

12일 자정(24시) 기준, 누적 거래액 톱5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8억7000만원) △삼성 갤럭시S20(36억1000만원) △LG 트롬 워시타워(31억1000만원) △다이슨 무선청소기(24억9000만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전품목1+1(22억4000만원)으로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31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랭킹 톱5의 평균 판매금액(23억원)과 비교하면 약 35% 많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2팩’은 11억3000만원, ‘오뚜기 즉석밥’은 7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월동준비에 나선 수요도 매출상승에 한 몫 했다. 노스페이스 겨울아우터(23억원)를 비롯해 △지오다노 경량패딩·홈웨어’(18억8000만원) △게스 겨울 아우터(18억7000만원) 등이 인기가 높았다.

전국 3만여 개 매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스마일클럽 라운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 간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한정수량으로 진행된 타임딜 행사는 전 품목 매진됐다. 5일 50% 할인가로 판매한 ‘파리바게뜨 상품권’은 판매시작 20분 만에 준비수량 1만개가 모두 팔리면서 최단 시간 완판기록을 세웠다.

6일에는 31% 할인가로 판매한 ‘에그드랍 샌드위치’ 역시 판매 개시 20분만에 준비수량 30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외에도 영화관 1인 대관권, 10만원권 편의점 상품권, 커피 한달 구독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플렉스딜’에 총 12만60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빅브랜드와의 메가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해 여느 때 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매일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하면서, 올해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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