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투자는 다수와 미술품을 공동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는 신개념 서비스로 지난해 6월부터 핀크가 미술품 공동구매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핀크 관계자는 “미술품의 일부를 조각내서 소액으로 투자한 만큼 소유할 수 있고 추후 렌탈이나 매각을 통해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며 “아트 투자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사마 야요이는 ‘폴카도트의 공주’로 불리는 미술가로 루이비통, 뵈브 클리코 등 여러 유명 기업과의 공동 작업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작품 호박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호박을 가득 채운 물방울무늬가 특징이다.
투자는 17일부터 핀크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소 투자 금액은 1만원이며 총 투자 모집 금액은 1억3400만원이다.
아울러 핀크는 호박 단독 공개를 기념해 작품의 조각을 추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집 금액 5000만원 도달 전까지 2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은 미술품 1조각을 받을 수 있으며 그중 선착순으로 투자하는 고객 30명은 1조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값진 예술품을 직접 소유하는 재미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