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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청계천 하수처리장’, 2023년 현장 역사관으로 개관

국내 최초 ‘청계천 하수처리장’, 2023년 현장 역사관으로 개관

기사승인 2020. 11.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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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가동을 멈춘 국내 최초 ‘청계천 하수처리장’이 오는 2023년 역사관으로 개관한다./제공=서울시
13년 전 가동을 멈춘 국내 최초 ‘청계천 하수처리장’이 오는 2023년 현장 역사관으로 개관한다.

지난 2007년 가동을 멈췄던 옛 청계천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장 일대가 역사·문화·산업 자원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청계천 하수처리장 일대를 청계하수역사체험관으로 재생하기로 하고 ‘최소의 개입’을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청계천 하수처리장은 1976년 준공 돼 단계적으로 시설을 늘리다가 2005년 중랑하수처리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2007년에는 하수 고도처리·현대화 사업으로 대부분 철거되고 유입펌프장 등 일부 시설만 남아있다.

당선작 ‘최소의 개입’은 산업화시대의 유산이자 국내 최초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그 자체를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원형대로 유지하고 기존 건축물의 특성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제시했다.

이번 국제현상설계공모는 국내·외 총 2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약 4개월 간(7~11월) 진행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시상식(비공개)은 23일 열린다.

서울시는 당선팀과 함께 내년 8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1월 착공해 2023년 5월 개관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국내 최초의 하수처리장이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인근 하수도과학관과 연계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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