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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올해의선수·평균타수·다승 1위

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올해의선수·평균타수·다승 1위

기사승인 2020. 11.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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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Tour Golf <YONHAP NO-1563> (AP)
김세영 /AP연합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0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와는 3타 차. 김세영은 10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12승째를 기록했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다.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13만3219달러를 획득, 상금 1위였던 박인비(32)의 106만6520달러를 제치고 상금 1위가 됐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추가, 106점이 되면서 90점으로 1위를 달리던 박인비를 추월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까지 5타 차로 비교적 여유 있는 단독 1위를 달린 김세영은 이날도 큰 위협 없이 리드를 이어갔다. 김세영은 9번 홀(파3) 보기로 맥도널드와 격차가 3타까지 좁혀졌지만 14번 홀(파5) 버디로 4타 차로 달아났다. 16번 홀(파4)에선 맥도널드가 보기를 적어내며 격차를 다시 5타로 벌렸다. 김세영은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순위와는 무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올해 2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가 됐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2015년 3승을 시작으로 2016년(2승), 2019년(3승)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다승 시즌을 만들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5승을 합작, 미국과 함께 2020시즌 LPGA 투어 최다승 국가 공동 1위가 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나라는 한국이었다.

한국 선수 중엔 박희영(33)이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3오버파 283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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