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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김치의 날’이 있다

인도에는 ‘김치의 날’이 있다

기사승인 2020. 11.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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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인도 온라인 한식 조리 경연대회 시상식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이다. 인도에선 전인도 온라인 한식 요리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있었다.

한식 경연대회 시상식
김치의 날을 맞아 한식경연대회 시상식/재인도한국문화원제공
주인도한국문화원이 한식진흥원과 현지 조리전문 교육기관인 Banarsidas Chandiwala Institute of Hotel Management & Catering Technology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자신들의 한식 조리 영상을 제출했고, 제출된 영상은 주인도한국문화원과 현지 조리전문 교육기관의 SNS에 게재되었다. 해당 대회에는 전인도 14개 조리전문 교육기관에서 3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온라인으로 접수된 조리 영상들의 SNS 총 조회수가 50만회(539,865회)를 넘어섰다.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티즌 참여 평가항목을 추가해서 SNS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10개의 영상을 1차로 선정하고, 선정된 10개의 영상에 대해 요리 전문가 패널에 의한 2차 심사가 진행되었다. 영예의 1등은 첸나이 호텔경영대학 출신의 아루쉬 가그가 차지했는데 김치 및 김치 응용요리를 잘 표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bgZPkpvvgw

현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시상식에는 구루 고빈드 싱 인드라프라스타 대학의 총장과 바나시다스 찬디왈라 호텔경영 조리전문대학장,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 그리고 심사위원단 등이 참석하였다.

라즈 키쇼르 반다리 바나시다스 학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한국의 음식, 특히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며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한-인도 음식 교류의 일환으로 열린 대학의 연례 조리 경연대회에서 한식 특별부문 행사 시상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종호 주인도 공사는 시상자 축사에서 작년에 한국정부에 의해 지정되고, 올해 첫 김치의 날에 이곳 인도에서 의미있는 한식 조리 경연대회를 주최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음식을 통한 문화교류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연순 대한민국 식품명인이자 이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장은 인도 조리학과 학생들이 한식에 대한 이해가 생각보다 높았고 조리과정의 기본기 역시 잘 갖춰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식에 대한 현지의 인지도가 향상되었다는 점을 볼 수 있어서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연순 명인은 “한식(韓食)은 오랜 역사성을 지닌 가운데 전통성을 잃지 않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음식으로 맛과 영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건강식이어서 현대인들의 웰빙음식을 대표한다. 한식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빨강, 노랑, 검정, 흰색, 초록색의 식재료들을 ‘오방색’이라 표현하는데 천지만물의 조화를 이루는 음식, 우주의 기운을 품은 음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정서적인 스토리텔링을 가진 음식”이라고 소개하면서,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한국전통음식은 사람의 체질을 강화시키며 면역력을 높이는 고품질의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했다.

한방약재를 식재료로 사용한 음식들(한방떡, 한방음식, 한방차)은 건강자양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보양식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음식은 곧 약이다)과 같이 한국인들이 코로나19에 강한 체질을 보유한 이유라 생각한다며 세계인들의 보건 향상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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