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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부 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금상’ 수상

경남도, 정부 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금상’ 수상

기사승인 2020. 11.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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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혁신조달 시험장구축 가속화 주제 발표로 높은 점수 받아
경남도는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2019년 정부혁신 종합과제에 ‘공공구매 조달혁신’이 선정돼 추진하는 제도로 혁신제품 초기구매자가 공공기관이 돼 민간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들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온 것에 대한 결과다.

중앙정부 공동 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과기부, 산자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및 조달청 등 8개 기관의 차관들이 참석해 공공조달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추진 의지를 보였다.

‘혁신조달 경진대회’에는 공모에 응했던 35개 공공기관과 24개 기업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공공기관·기업체 각 4곳(총 8곳)이 참가했다.

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추진해 지난 1차 심사에서 통과해 이번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됐고 본선 진출한 공공기관 중에 유일한 지방정부이다.

‘경남형 혁신조달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과 가속화’라는 주제로 발표해 민간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혁신지향 공공조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혁신제품의 선도적 구매자로서의 역할과 공공기관에서 구매 가능한 혁신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한 ‘공공지원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방정부 입장에서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이 올해부터 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공공조달의 규모가 2015년 대비 45%가 상승한 159조 원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예산집행에 따라 시장주도형 혁신제품의 공공조달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민간 부문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도적인 구매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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