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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브랜드별 사업 다각화 속도…종합외식기업 도약

bhc, 브랜드별 사업 다각화 속도…종합외식기업 도약

기사승인 2020. 11.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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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할매순대국·창고43 등 브랜드 특색 살린 새 성장동력 마련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 오픈
[붙임] bhc 로고
bhc는 큰맘할매순대국·창고43 등 외식 브랜드의 특색을 살려 신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bhc의 대표 브랜드인 bhc치킨은 지난해 본사 매출 3000억원 돌파와 함께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특정 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꾸준히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것이 bhc측 설명이다. bhc는 지난 3분기에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5% 증가하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bhc는 가맹점이 본사 매뉴얼에 맞게 매장을 운영하고 가맹본부는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는 등 가맹점과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하는 것이 성장 요인으로 꼽는다. 이런 노하우를 토대로 bhc는 큰맘할매순대국을 비롯한 다른 외식 브랜드에 힘을 실어,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대표 순댓국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은 편의성 높은 한 끼 식사에 주목, 지난 10월 ‘큰맘 도시락’ 11종을 선보였다. 큰맘 도시락은 순대국·소고기국밥 등 큰맘할매순대국 인기 메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았다.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차별화된 품질에 포인트를 두고 지난 9월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는 창고43 브랜드 특성을 살린 양념소갈비를 메인 메뉴로 한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검증된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가 신선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hc는 올 여름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족발상회 1호점을 오픈하며 족발 시장에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bhc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약 1년간 소비자 조사 및 시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bhc 관계자는 “bhc는 2015년 최신 연구장비 도입 및 연구소 공간 확장 등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인력을 충원해 탄탄하고 체계적인 연구개발(R&D) 시스템을 확립했다”며 “외식산업 동향과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치킨 업계 히트작을 지속 출시했던 이력을 살려 bhc치킨 외 브랜드 사업 분야를 넓히고 내년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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