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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100회 본의회 개회…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

창원시의회, 100회 본의회 개회…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

기사승인 2020. 11.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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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전경 (1)
경남 창원시의회 전경
경남 창원시의회가 25일 제100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창원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 등 39건의 안건 처리와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다.

다음 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18일 제4차 본회의 때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제100회 회기를 맞아 의회 1층 공감뜨락에 이치우 의장, 43명의 시의원과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의회와 창원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 상황이 하루 빨리 극복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소망지를 나무에 달았다.

기념식을 마치고 △시민과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특례시 지정 법률개정안 반드시 통과’ 등의 피켓을 들고 다함께 결의를 다지고 10년 동안의 의정활동 사진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100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의 처리방안으로 해양방류를 결정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 시 전의원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전면 철회 △방사능 오염수 처리 모든 정보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투명 공개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치우 의장은 “창원시의회가 100회의 회기를 지내오는 동안 갈등과 고뇌의 시간도 많았지만 오직 창원시 발전을 위해 창원시의회는 쉬지 않고 달려왔고 그 원동력에는 바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창원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창원시의원들은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계시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함께 할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100회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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