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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4개월 진통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한국지엠 노사, 4개월 진통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기사승인 2020. 11.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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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경/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노사가 오랜 진통 끝에 성과급 40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5일 2020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사가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고,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회사가 최근 투자 재검토를 밝혔던 부평1공장에는 계획대로 2021년부터 1억9000만 달러(약 2103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노사 간 입장차이가 가장 컸던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내용은 이번 합의안에서 제외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교섭을 가졌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노사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조는 조만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할 경우 올해 임급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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