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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담쌀’ 맥주로 변신, 농가 소득 ‘효자손’노릇 톡톡

익산 ‘도담쌀’ 맥주로 변신, 농가 소득 ‘효자손’노릇 톡톡

기사승인 2020. 11.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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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면 도담쌀 13톤 전량 수제맥주 생산업체와 계약
기능성 '도담쌀'활용 쌀맥주 출시
호주 국제맥주대회서 스페셜 맥주부분 은메달 수상
도담쌀 수확 현장
사진은 전북 익산시 황등면 도담쌀 수확 현장./제공=익산시
익산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생산된 ‘도담쌀’이 수제 맥주로 재탄생했다.

특히 도담쌀을 활용해 만든 수제 맥주가 호주국제맥주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전 세계에 지역 쌀을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 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 소재 수제 맥주 생산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출하된 도담쌀이 수제맥주로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수제 맥주는 맥아 대신 시에서 재배한 도담쌀을 30% 넣은 것으로 서울벤처대학교 대학원과 산업체인 바네하임, 국순당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화됐다.

도담쌀 수제 맥주는 세계 3대 맥주 대회로 꼽히는 호주국제맥주대회에서 올해 은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도담쌀은 2013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기능성 쌀 품종으로 개발한 것으로 혈당저하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 대비 10배 이상 함유된 연질미로 쉽게 분쇄되어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저항전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도담쌀을 황등면 일원에 시범 재배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영유아식 쌀과자나 선식으로, 현재는 수제맥주나 즉석밥(곤약밥)등 다양한 가공원료로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올해는 ㈜바네하임브루어리, ㈜대신물산과 농가 간 약 13톤 정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쌀 맥주 원료를 도담쌀로 향후 산업체와 적극적인 연계로 지역 벼 품종 다각화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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