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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504명…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되나

코로나 신규확진 504명…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되나

기사승인 2020. 11.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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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2.5단계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04명이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수는 3만3375명이다.

전날(555명)과 비교하면 51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이 발생한 3월 초 이후 9개월 만이다.

단계 격상의 기준인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이날로 400명에 달한다. 전국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들어온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고려해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6명, 경기 122명, 인천 25명 등 323명으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37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27명, 충북 23명, 광주·충남 각 14명, 대전·경남 각 13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대구 1명 등이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관련 감염(129명, 정오 기준),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누적 124명), 서울 강남구 연기학원(누적 27명),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18명), 제천시 김장모임(14명), 부산-울산 장구강습(89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6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30명)보다 12명 줄었다.

사망자는 누적 522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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