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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추정자들, 코로나19 백신 개발 아스트라제네카 침입 시도

북한 해커 추정자들, 코로나19 백신 개발 아스트라제네카 침입 시도

기사승인 2020. 11.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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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해커들,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 가짜 일자리 제안
제안서에 악성코다 삽입...도구·기법, 북한 해킹 활동 일부
북, 방산업체·언론 초점에서 최근 코로나19로 표적 선회
아스트라제네카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시스템 침입을 시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7월 18일 찍은 영국 캠브리지의 아스트라제네카사 건물 모습./사진=캠브리지 AP=연합뉴스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시스템 침입을 시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커들이 링크드인·왓츠앱 등 네트워킹 사이트의 인재 리쿠르터로 가장한 뒤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게 가짜 일자리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해커들은 이어 일자리 설명 문서를 보내면서 수신자의 컴퓨터에 접근하기 위해 고안한 악성코드를 삽입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 해킹 시도는 코로나19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을 포함해 광범위한 이들을 목표로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도구와 기법은 미국 당국과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이 북한 소행으로 보고 있는 해킹 활동의 일부임을 보여줬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북한의 해킹 활동은 이전에는 방산업체·언론 기관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 몇주 동안 코로나19 관련 표적으로 선회했다고 3명의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중순 북한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세륨’, 러시아 정부 지원을 받는 해커집단 등 총 3개가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소 7곳을 공격했다며 북한 해커들은 스피어피싱(특정 대상을 겨냥해 악성코드를 넣는 이메일을 보내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이터는 이란·중국·러시아 해커들이 올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심지어 세계보건기구(WHO)에 침입하려고 했다고 전했지만 해당 국가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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