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전북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이서면 등 모두 4곳이 됐다.
일상생활 속 김장모임 등 가족·지인을 기점으로 병원, 직장과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등에서 최근 10일 동안 도내 13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처다.
완주군 이서면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점관리시설 중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조치,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시설 내 음식·음료 섭취는 할 수 없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떤 곳도,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직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가장 강력한 방역”이라며 “외출과 모임 자제, 수능 이후 가급적 집에서 머물기, 마스크 착용과 겨울철 환기와 소독 철저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