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법무부 '동반사퇴 논의 없어"
| 발언하는 문 대통령 | 0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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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면담했다.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과 관련해 ‘동반 사퇴’ 문제를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 장관의 청와대 방문은 예고 없이 국무회의 직후 이뤄졌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국무회의 전 추 장관과 독대를 했다. 정 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의 자진 사퇴와 추 장관의 동반 사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직접 추 장관을 면담하면서 동반 사퇴론의 가닥이 잡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청와대와 법무부는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의 면담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동반 사퇴’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