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강엠앤티-삼성엔지니어링, 1213억원 규모 원유생산설비 공급 계약 체결

삼강엠앤티-삼성엔지니어링, 1213억원 규모 원유생산설비 공급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 12. 04. 1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강엠앤티
조선기자재업체 삼강엠앤티는 지난 3일 삼성엔지니어링과 1213억원 규모 원유생산설비 파이프랙 모듈(PA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 투입될 2만6000톤 규모의 파이프랙 모듈은 오는 2022년 1월23일까지 14개월에 걸쳐 납품된다.

삼강엠앤티의 파이프랙은 원유생산공정의 핵심인 나프타 개질(REF), 경유 수첨 탈황 공정(GOHDT), 유동 접촉 분해(FCC) 공정에 사용된다.

삼강엠앤티는 기존 스틱 빌트 방식의 문제점인 공정 지연, 날씨, 인력 수급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듈형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정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모듈 공법 완성도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할 계기”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생 노력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조선, 해양 플랜트, 해상 풍력 등 모든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 노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