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윤석헌 금감원장 “탄소 저감노력에 대응해 기회와 발전방향 모색해야”

윤석헌 금감원장 “탄소 저감노력에 대응해 기회와 발전방향 모색해야”

기사승인 2020. 12. 04. 14: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감원-부신시, 2020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 개최
금융감독원과 부산시는 공동으로 ‘2020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을 4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특화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시를 홍보하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감원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전재수, 김희곤, 박수영 의원, 최희남 금융협력대사(KIC 사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윤석헌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노력에 맞춰 우리 금융업계와 해운업계도 포세이돈 원칙과 같은 새로운 국제 동향에 적극 대응하고, 기회와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세이돈 원칙은 국제적 선도 금융기관들이 마련한 해운분야 대출의 탄소저감 노력을 공표하는 체계이다. 대출을 실행한 선박들의 탄소저감 실적을 지표화해 매년 공시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디지털 금융,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반의 금융기술을 해양산업에 접목하는 등 미래에 발 빠르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해양부문의 국제적 친환경 흐름이 소개되고, 한국 해운업계 및 금융기관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됐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고, 글로벌 선박해운 대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국제 금융회사들이 포세이돈 원칙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금융회사와 해양금융 유관기관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양 중심지로서 세계 8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 환경규제 흐름에 맞추어 다방면의 노력을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양금융의 디지털화와 선박금융 토큰화, 녹색 선박채권 발행 등을 통한 민간자본의 선박금융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금감원과 부산시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해양금융 중심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