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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미국 반덤핑 과세 수혜 예상”

“지누스, 미국 반덤핑 과세 수혜 예상”

기사승인 2020. 12. 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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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7일 지누스에 대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외형 성장이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미국 반덤핑 관세의 수혜를 입는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미국, 글로벌 물류 이슈와 반덤핑 불확실성 등에 따라 올해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 이슈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지누스의 매출을 누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상무부가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매트리스 제조사에 대한 반덤핑 예비 관세 결정를 결정했는데 관세가 13~990%에 달하는 경쟁사에 비해 지누스는 2.6%로 낮은 수준”이라며 “미국 생산 공장까지 이미 확보한 지누스의 상대적 수혜는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 신규 공장 등을 고려하면 매트리스 생산 능력(Capa)이 현재보다 약 5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기타 국가의 고성장과 가구의 카테고리 확장 등도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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