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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신임 한국상담학회 회장 “상담의 법제화 추진…상담의 사회 기여”

김희수 신임 한국상담학회 회장 “상담의 법제화 추진…상담의 사회 기여”

기사승인 2020. 12. 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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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상담학회 ‘제21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상담학회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는 지난 12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제 21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이날 제 10대 김인규 회장(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이 이임하고, 김희수 회장(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교수)이 제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인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한국상담학회는 상담의 법제화를 위해 상담 분야 주요 단체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년사 편찬, 상담의 대중화를 위해 여러 국가기관 및 민간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수행했다”며 “코로나19로 큰 혼란을 겪었지만 이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코로나19 대국민 무료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제11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변화, 각종 사회문제 발생으로 인한 상담수요의 급증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담의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담의 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상담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함께 진행했다. 김인규 회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회원 등 49명 이하의 인원이 모여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역대 회장중 제2대 학회장을 역임한 김계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국상담학회는 2000년 6월 3일 창립해 한국 상담학 연구, 상담학의 발전, 전문상담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 관련 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 상담 분야의 실무 종사자들, 그리고 교수들로 주로 구성된 3만여명의 회원들과 400여 개의 기관회원, 210여 개의 교육연수기관, 14개의 분과학회(대학, 집단, 진로, 아동·청소년, 학교, 초월영성, 부부·가족, NLP, 군·경·소방, 교정, 심리치료, 기업, 중독, 생애개발)와 9개 지역학회로 구성된 상담 분야 전국 단위의 대표적인 학회이다. 


지난 12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상담학회 ‘제21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희수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상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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