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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중소기업 기술표준 지원사업 성료… “지역뉴딜 확산”

한전KPS, 중소기업 기술표준 지원사업 성료… “지역뉴딜 확산”

기사승인 2020. 12.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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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계측장비 교정 및 품질교육 지원… 중소기업 59억원 매출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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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젝트 ‘스탠다드 슈어(Standard-SURE)’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올해 사업을 종료했다.

29일 한전KPS에 따르면 ‘Standard-Sure’는 광주·전남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353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1만867개의 계측기 교정과 126명의 품질요원을 육성했다.

‘Standard-SURE’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계측기 및 공기구의 검·교정과 품질교육 등의 기술 표준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한전KPS 고유의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한전KPS는 KOLAS 교정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교정 기술을 활용해 해당기업들에 일대일(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품질교육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기술표준과 품질수준 역량 강화는 물론 제품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제품생산의 품질유지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계측기 교정과 품질교육을 지원해 제품경쟁력과 생산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Standard-SURE의 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참여 기업의 95% 이상이 공급 부품의 신뢰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조사됐다. 또 총 59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됐다.

설문에 응답한 한 중소기업은 “Standard-SURE 사업으로 계측장비의 적기 교정을 지원받아 품질 향상에 따른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전KPS 관계자는 “올 4월부터 시작한 ‘Standard-SURE‘는 한전KPS의 지역균형 뉴딜인 지역문화 플랫폼의 일환으로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통해 ‘포용적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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