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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하원,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 인증 놓고 토론 돌입

미 상하원,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 인증 놓고 토론 돌입

기사승인 2021. 01. 0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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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하원의원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에 이의제기
크루즈 공화 상원의원 동참
펜스 부통령, 합동회의 휴회 선언
상하원, 토론 돌입...최대 2시간 후 투표
Congress Electoral College
미국 상원과 하원은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인증을 놓고 각각 토론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날 오후 연방의사당에서 시작된 상·하원 합동회의에 앞서 대화를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상원과 하원은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인증을 놓고 각각 토론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 상·하원이 이날 오후 연방의사당에서 시작된 합동회의에서 지난달 14일 실시된 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애리조나주 투표 결과에 대해 애리조나주에 지역구를 둔 폴 고사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기립으로 동참 의사를 표시했다.

크루즈 의원이 기립하자 다수의 공화당 동료 의원들은 손뼉을 치면서 기립했다.

이에 합동회의를 주재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상·하원이 각각 애리조나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 문제를 토론하라며 합동회의 휴회를 선언했다.

상·하원 의원 중 각각 1명이 특정 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주별로 최대 2시간 토론 후에 상·하원이 해당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전체 인증에서 제외할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달 14일 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 306명 대 232명으로 이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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