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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올해 직접일자리 104만명 채용…1분기 80만명 목표”

김용범 차관 “올해 직접일자리 104만명 채용…1분기 80만명 목표”

기사승인 2021. 01. 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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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에 참석했다./제공 = 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올해 직접일자리 104만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8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지원과 일경험 제공을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04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 차관은 “1월부터 조속한 사업 개시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사업계획 확정, 참여자 모집 등 사전준비를 예년보다 빨리 마무리했다”며 “1분기에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목표의 80%인 80만명 이상 채용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직 장기화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고 취업이라는 사회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은 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층에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도 신속한 참여기업 모집과 다양한 기업 참여를 위한 적극 홍보 등 사업 내실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차관은 현실에 존재하는 물리적 세계와 똑같은 가상의 쌍둥이를 만드는 첨단 기술인 ‘디지털 트윈국토’ 추진 현황도 언급했다.

김 차관은 “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기반 마련과 국토·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구축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도심지의 3D 지형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1만1670㎞의 일반국도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는 1만1570㎞규모의 수도권·강원·전라·경상권 일반국도와 100㎞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구축하며 2022년까지 전체 일반국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개가 제한되었던 고정밀 공간정보를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자율주행차량, 드론택배 등 신산업 분야를 육성할 것”이라며 “지자체도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도시행정서비스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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