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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김선옥 소령, 여군 최초 ‘전술무기교관’ 자격 획득

공군 김선옥 소령, 여군 최초 ‘전술무기교관’ 자격 획득

기사승인 2021. 01. 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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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술무기교관과정 수료식 개최
여군 최초로 ‘전술무기교관’ 자격을 획득한 공군 39정찰비행단 159전투정찰비행대대 소속 김선옥 소령(진)이 자신의 주기종인 F-16 전투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국내에서 여군 조종사가 탄생한지 19년 만에 ‘1호’ 전술무기교관이 탄생했다.

공군은 제39정찰비행단 159전투정찰비행대대 소속 김선옥 소령이 전술무기교관 과정(FWIC : Fighter Weapons Instructor Course)을 수료하고 자격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술무기교관 과정을 수료하면 주기종인 F-15K, F-16, FA-50, F-5와 같은 전투기를 지휘할 수 있는 비행 자격이 주어진다.

공군은 김 소령이 일정비행시간을 보유한 전투조종사를 비행단별로 선발해 전술 및 무기체계에 정통한 교관으로 양성하는 전문화 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다양한 고난도 비행훈련과 방대한 학업량이 뒤따라 조종사 교육 중 ‘박사급 과정’이라 불린다.

최초의 여군 조종사가 배출된 2002년 이후 전술무기교관 자격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소령은 F-16을 주기종으로 103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비행 기량과 성실함으로 어려운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이번 과정에서 대규모 편대군 훈련과 관련한 임무편대장(Mission Commander) 역할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전술무기교관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소령은 2019년 같은 과정을 수료한 F-16 전투조종사이자 남편인 주현철 소령과 함께 최초 ‘전술무기교관 부부’가 됐다. 김 소령은 “앞으로도 후배 조종사들의 전투 기량 향상과 더불어 영공 방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이날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전술무기교관 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김 소령을 포함한 총 7명의 전투조종사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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