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호주 과학자 “아스트라제네카 효능 믿을수없어…화이자·모더나 확보해야”

호주 과학자 “아스트라제네카 효능 믿을수없어…화이자·모더나 확보해야”

기사승인 2021. 01. 14. 13: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Virus Outbreak Vaccines <YONHAP NO-0386> (AP)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사진=AP 연합
호주 일부 과학자들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며 더 나은 백신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일부 과학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가 62%에 불과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우려했다. 호주 뉴질랜드 면역학회 스티븐 터너 회장은 호주 정부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더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는 각각 95%, 94.1%로 나타났다.

호주가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300만 회분으로 확보한 백신 가운데 가장 많다. 화이자 백신은 1000만 회분 확보한 상태다.

일부 전문가들은 호주가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은 편에 속해 안전성이 보장된 백신 확보를 위해 기다릴 수 있다며 접종을 연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 백신의 효능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긴급승인 최저기준을 충족했다며 “호주의 엄격한 승인 절차를 통과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폴 켈리 호주 의료 총책임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고품질”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켈리 총책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호주에서 생산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호주 제약회사 CSL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백신을 생산한다. 그는 “호주 식품의약안전청(TGA)의 승인을 얻으면 2월 중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인도, 아르헨티나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 분을 선구매한 상태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