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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사모펀드 관련 제재심 이달 본격 착수

금감원, 은행권 사모펀드 관련 제재심 이달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1. 01.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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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이달 28일 제재심 예정
나머지 은행들도 2~3월중 열릴 전망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관련 은행권에 대한 제재가 이달 본격화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제재 당시에도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문책 경고, 직무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린바 있어 은행권도 높은 제재 수위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8일 라임 펀드 및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판매했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됐다. 이로 인해 환매 지연된 금액은 각각 695억원, 219억원 어치다.

기업은행은 더불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로 논란이 된 라임펀드도 294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금감원의 은행권에 대한 제재심은 이달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2~3월 중 우리·신한·산업·부산·하나은행에 대해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은행권 역시 높은 징계 수위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행된 라임 펀드 관련 증권사들의 제재심에서는 판매 증권사 전·현직 대표들이 문책경고, 직무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별 금융사들이 선보상 결정 등 투자 피해자 구제를 위해 노력했던 점들은 징계 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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