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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 부통령 취임 해리스 당선인, 18일 상원의원직 사임

20일 미 부통령 취임 해리스 당선인, 18일 상원의원직 사임

기사승인 2021. 01. 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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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당선인, 부통령 취임 이틀전 상원의원직 내려놔
캘리포니아주 지사, 해리스 후임에 멕시코계 파디야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임명
해리스, 첫 라틴계 대법관 소토마요르 앞서 취임선서
Harris-Inauguration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이틀 앞둔 18일(현지시간) 상원의원직을 사임한다고 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리스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24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극장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사진=윌밍턴 A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이틀 앞둔 18일(현지시간) 상원의원직을 사임한다고 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에게 사임 일정을 통보했다. 뉴섬 주지사는 공석이 되는 상원의원에 멕시코 이민자 2세인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파디야 장관은 2022년까지 해리스 당선인의 잔여 임기 기간 상원의원직을 수행한다.

해리스 당선인은 현재 3명인 흑인 연방 상원의원 중 한 명이면서 유일한 흑인 여성이다. 아울러 미 역사상 두번째 흑인 여성 상원의원이다.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라파엘 워녹 민주당 상원의원 당선인이 20일께 임기를 시작하면 흑인 상원의원 숫자는 3명 그대로 유지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취임 5일 전인 2009년 1월 15일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직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두달 전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직을 각각 내려놨었다.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워녹과 존 오소프 당선자가 20일께 취임하면 상원 의석은 공화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민주당이 각각 50석으로 균형을 이루지만 해리스 당선인이 부통령이 겸하게 되는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해리스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열리는 20일 라틴계 최초의 연방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다.

해리스 당선인과 2009년 취임한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유색인 여성으로서 ‘유리천장’을 깬 인물이라는 것뿐 아니라 검사 출신이라는 공통 배경을 가지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도 2013년 1월 두번째 부통령 임기를 시작하면서 소토마요르 대법관 앞에서 선서했었다.

해리스 당선인은 선서 때 두권의 성서를 사용하는 데 한권은 1967년 첫 흑인 연방대법관에 오른 서굿 마셜이 사용하던 성경이다. 해리스 당선인은 회고록에서 마셜 전 대법관을 자신의 진로 선택에 영감을 준 사람 중 한 명으로 묘사했고, 마셜 전 대법관의 모교로 흑인 대학인 하워드대학에 진학한 것도 그의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권은 해리스 당선인 친구의 어머니로 ‘제2의 어머니’ 같은 존재인 레지나 셸턴의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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