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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주형,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19세 김주형,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기사승인 2021. 01.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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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티. (AP)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파72·7천1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1라운드 티샷하는 김주형 /AP연합
김주형(19)이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투어 사상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따낸 뒤 PGA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세이프웨이오픈,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더 CJ컵 등에 출전했다. 김주형은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공동 3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현재 세계 랭킹 154위인 김주형은 올 초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남자 골퍼 10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임성재(23), 안병훈(30), 김시우(26), 강성훈(34), 이경훈(30), 노승열(30) 등도 출전한다.

임성재는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 공동 10위로 선전해 이번 대회에서는 그 이상의 순위를 바라본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임성재(22/1) 6번째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윌리엄 힐은 패트릭 캔틀레이(14/1)와 패트릭 리드(16/1)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리드, 캔틀레이(미국)를 비롯 18일 끝난 소니오픈 우승자 케빈 나(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앤드루 랜드리(미국) 등이 출전한다.

한편 같은 기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는 유러피언투어 2021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유러피언투어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을 시작으로 이달 말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월 초 사우디 인터내셔널 등 중동 지역에서 2021시즌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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