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자체감사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현장 중심의 소통감사 △비리의 원천을 제거하는 예방감사 △공정한 인천교육을 위한 청렴감사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열린감사로 자체감사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등학교 등 38개 기관 종합감사와 사립유치원 재무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원격·비대면 감사를 병행해 학교자율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업무 부담 및 불편 유발사항을 점검하고, 교복·급식 계약, 공사, 회계 등 취약 분야에 대해도 고강도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또 시설기동감사, 일상감사를 실시해 학교 업무 효율화 등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중심의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렴·반부패 추진 기획단 운영 및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 청렴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학부모·시민단체와의 민관 협력 청렴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공직자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오에 대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책임 회피성 부작위 및 태만 등 소극 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는 인천교육 구성원의 자율성과 자부심 제고에 기여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청렴교육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