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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문에 롱패딩 낀 20대 사망

버스 뒷문에 롱패딩 낀 20대 사망

기사승인 2021. 01. 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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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연합
퇴근길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승객이 버스 뒷문에 옷자락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9일 파주시 법원읍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시내버스 뒷바퀴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가 버스에서 내리던 과정에서 입고 있던 롱패딩이 출입문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 외에 2명의 승객이 있었지만 A 씨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뒷문에는 승객 하차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지만, 옷자락 등 얇은 물체는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기사 과실 등 정확한 사고경위는 인근 CCTV 확인 등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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