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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파미노젠, AI 신약개발 협약 체결

현대약품-파미노젠, AI 신약개발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 01.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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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x 파미노젠 협약
제약업체 현대약품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업체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번 협약으로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파미노젠은 AI와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자체 딥러닝 플랫폼 루시넷(LuciNet)을 통해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업체다.

루시넷은 전 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루시넷 가이아DB, 약물의 생체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루시넷 메타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정밀한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선도 후보물질로 개발이 이뤄진다.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의 AI 플랫폼을 도입하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신약개발 과정의 약물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헌 현대약품 신약연구본부 부사장은 “파미노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약품의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연구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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