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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나경원, ‘밤 9시 셧다운’ 영업규제 비판

안철수·오세훈·나경원, ‘밤 9시 셧다운’ 영업규제 비판

기사승인 2021. 01.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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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비과학·비상식적 일률 규제, 당장 철폐해야"
오 "영업시간 총량 규제 방향 탄력 운영 공감"
나 "직장인 9시 안에 헬스장 모두 이용 어려워"
안철수, 야권단일화 관련 기자회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야권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정부의 ‘9시 셧다운’ 영업 규제 방침을 전격 비판했다.

안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야행성 동물인가”라며 “비과학·비상식적이고 일률적인 영업 규제를 당장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저녁 9시까지는 괜찮고 그 이후는 더 위험한가”라며 “저녁 7시에 문 열고 장사하는 가게에 9시에 문을 닫으라는 것은 영업정지 명령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또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황을 강요하는 것은 국가적 폭력”이라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도입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피해의 양극화를 방치해선 안된다”며 “전 국민에게 20만원 드릴 예산이면 540만 자영업자들에게 200만원씩 드릴 수 있다”고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시장 역시 이날 서대문구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규제로 피해를 입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전 시장은 “밤 9시까지만 문을 열라 하는 근거가 굉장히 부족하다”며 일률적 제한보다는 영업시간 총량만 규제하는 방향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업주의 제안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PC방이 밤 9시에 문을 닫으려면 7시 30분에는 영업을 종료해야 해서 사실상 영업 금지에 가깝다고 한다”며 “서울시에 입성하면 곧바로 일률적인 규제를 풀고, 업종의 특성에 맞게 유연한 영업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역시 지난 16일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식사를 마치면 모두가 9시 안에 헬스장을 이용하기 어렵다. 헬스장 운영자와 고객 모두의 불편만 가중될 수 있다”며 ‘9시 셧다운’ 규제에 대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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