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5일 군청 대강당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당면현안 추진 상황 및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예천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주요사업을 비롯해 △점촌~도청신도시~안동 간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항공클러스터 산업 육성 △곤충산업 현황 및 계획 등 지역 당면현안 사항 4건 △예천~지보간 국도 28호선 시설개량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15건 등 총 24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1945억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의 협력을 구했다.
특히 주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점촌~도청신도시~안동 간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해서 당정 간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의 길을 모색했다.
김형동 의원은 “새해 처음으로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군의 당면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예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채택 및 국비 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 간 소통 및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