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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의 품질과 위생, 영양 수준을 비롯해 유통과정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 처장이 방문한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는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준비 중인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다. 식약처에 따르면 스마트 해썹은 가열온도, 금속 검출 등 식품 안전관리 주요사항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해 관리 기준을 이탈할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신기술 적용 시스템을 말한다.
김 처장은 이날 CJ제일제당 블로썸 캠퍼스 내 가정간편식 생산 설비 등을 둘러본 후 스마트 해썹 인증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처장은 “가정간편식은 가정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하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냉장·냉동제품의 경우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에 문제가 발생하면 품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