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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에 삼성 OLED 공급…‘10년 만에 협업’

현대차 아이오닉5에 삼성 OLED 공급…‘10년 만에 협업’

기사승인 2021. 01.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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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현대차, 아이오닉 5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1)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제공=현대자동차
다음달 공개를 앞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동 이후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전기차 아이오닉5의 ‘사이드뷰 카메라 시스템’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다.

아이오닉5는 일반 사이드미러 외에도 옵션으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장치를 이용한 사이드 뷰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적용할 경우 사이드미러 자리에는 거울이 없어지고, 카메라와 대스플레이 화면으로 대체된다. 특히 이를 통해 시야가 넓어져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어두운 곳에서도 주변을 밝게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우디 최초의 전기차 e-트론의 ‘버추얼 사이드미러’로 불리는 같은 시스템에도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 삼성의 이번 협업 계약은 201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비게이션용 8인치 LCD 공급 계약을 맺고 3년간 물량 공급 이후 약 10년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업은 지난해 5월과 7월 연이어 이뤄진 두 총수간 회동 결과로 보고있다. 정 회장과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삼성SDI 천안사업장, 같은 해 7월에는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회동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간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다만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에 삼성디스플레가 공급하게 된 것은 아우디 사이드뷰 카메라 시스템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어 다른 업체들보다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닉5는 다음달 세계 최초 공개 후 3월말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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