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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일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밸리와 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타운이 형성돼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 영상 제작소 ‘스튜디오 성수’를 마련하여 소셜벤처기업들이 무료로 영상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영상 제작 전반에서 활동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인원 중 우수인력 중심으로 취·창업까지 촘촘히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 과정에 기술 교육 외에도 계약서 작성법 등 노무 관련 교육도 포함해 ‘편집 단가 후려치기’ 등 피해가 속출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편집자들의 권리 보장에도 앞장선다.
올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 된다. 3~6월 상반기에는 촬영, 편집,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전 영역을 아울러 144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실습 교육은 주·야간으로 나눠 사근 미디어 공유 공간에서 진행된다.
과정 참여자에게는 어도비 CC 1계정 프로그램, 노트북, 편집 장소를 무료 제공하며, 이후 교육을 수료하면 관련 사업장 취업 및 플랫폼 협동조합 설립 등 영상 편집 전문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신청비는 15만원이며, 출석 80%이상 달성 시 100% 전액 환급된다.
만 19~39세의 청년 누구나 신청접수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디어 시장이 확대되고 영상제작자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어 편집자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며 “우리 구는 해당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