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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사상 첫 5만달러 돌파...올해 70% 이상 급상승

비트코인 가격, 사상 첫 5만달러 돌파...올해 70% 이상 급상승

기사승인 2021. 02.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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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5만602달러 기록...전날 4만9951달러서 거침없는 상승세
지난해 4배, 올해 72% 급상승
테슬라 15억달러 구매...마스터카드, 지원 발표...미 최고역사 은행, 업무 발표 등 상승 이끌어
비트코인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은 2017년 12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찍은 비트코인../사진=뒤셀도르프 EPA=연합뉴스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1비트코인 가격은 5만602달러를 찍었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저녁 4만9951달러를 기록했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4배 이상 올랐고, 올해 들어 벌써 72%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급상승에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마스터카드 등이 대규모 매입 등에 나선 것이 크게 작용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15억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며 자사 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마스터카드는 11일 올 후반기에 자체 네트워크에서 일부 가상화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은 12일 가상화폐의 보유·이전·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처음으로 당국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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