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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혼불, 시처럼 읊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열권 분량인 소설 ‘혼불’ 완독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시간 각 권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참가자들이 작품을 낭독하며 감상을 나눈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0분) 13번에 걸쳐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연과 함께 프로그램은 ‘혼불’의 배경지이자 작가가 나고 자란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돌아보는 문학기행과 ‘생각수첩’ 만들기,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가투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생동감 넘치는 전라도 사투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연극배우를 초청해 흥 나는 특강 ‘느그 동네는 그 말을 그렇게 허냐’도 마련됐다.
신청은 3월 2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