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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장혁·민호→강다니엘까지 외딴섬서 개척 생존기 시작 “끈끈한 팀워크”

‘정글의 법칙’ 장혁·민호→강다니엘까지 외딴섬서 개척 생존기 시작 “끈끈한 팀워크”

기사승인 2021. 02.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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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병만족이 시간조차 멈춘듯한 외딴섬에서 ‘개척 생존’에 도전했다./제공=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병만족이 시간조차 멈춘듯한 외딴섬에서 ‘개척 생존’에 도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은 가구 시청률 7%(이하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병만,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이 고흥의 한 외딴섬에서 ‘개척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이 모인 곳은 전남 고흥의 외딴섬이었다. 김병만은 멤버들에게 “국내 편 역사상 가장 추운 날이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이 되지 않는다”라며 극한 생존을 예고했다. 이번 병만족의 생존 주제는 ‘개척 생존’으로, 오래전 주민들이 떠난 섬에서 생존에 필요한 물건과 장소를 구해 72시간을 살아남는 것이었다.

해가 지기 전 생존지와 생존물품들을 구해야 하는 상황. 병만족은 제작진에게 받은 지도만을 가지고 탐사에 나섰다. 병만족은 폐교와 폐가를 둘러보며 생존물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냉장고, 82년도 신문과 51년도 졸업장 등 오래된 세월을 실감하게 하는 살림살이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장혁은 방안의 달력을 발견하고 “2009년 4월에서 멈췄다”고 해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이 덩그러니 남겨진 폐가에서 생존물품을 찾아 나서는 장면은 긴장감을 더하며 분당 시청률 8.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병만족은 마지막으로 둘러본 폐가를 생존지로 정했다. 먼저 장혁은 나무를 구해 아궁이에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장혁은 거센 연기에도 굴하지 않고 아궁이 앞을 지켰고, 결국 불 피우기에 성공해내며 ‘원조 열정남’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장혁은 “쉽진 않더라. 아예 안 했으면 안 하는데, 한번 시작하면 마무리를 봐야 하니까”라고 했다.

이후 병만족은 팀을 나눠 식량 탐사에 나섰다. 숲으로 향한 박군과 강다니엘은 맥문동을 발견했다. 먼저 맛을 본 박군은 “팥빙수 먹을 때 마지막 남은 팥 껍질의 달콤한 맛”이라고 했고, 강다니엘 역시 “진짜 팥 맛이 난다. 맛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강다니엘에게 존댓말을 쓰며 ‘선배님’이라 호칭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말 편하게 해주시죠”라며 열 살 많은 후배 박군에게 말을 놓으라고 했다. 박군은 “전 데뷔한지 1년밖에 안됐다”고 했지만, 강다니엘은 “괜찮다. 그런 거 진짜 신경 안 쓴다”라고 했다. 결국 박군은 공손한 포즈로 “다니엘 선배님 팬 여러분, 선배님께서 불편하시답니다. 현시간부로 니엘이라고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장혁, 신승환, 민호도 식량을 찾아 나섰다. 장혁은 “이 섬을 수색해서 식량을 구해 와야 하지 않냐. 먹을 게 없으면 어떡하나 좀 겁이 났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민호는 옆쪽에서 높이가 낮은 감나무를 발견했고, 신승환은 장혁에게 “여기 손이 닿는 곳에 감이 있다”라면서 “형 20분 고생한 거 민호는 3분 만에 딸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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