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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네이버·아마존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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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2. 21. 13:02

서울시청
서울시는 오는 2월부터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 마켓인 ‘ON서울 마켓’ 시즌2를 연중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DB
서울시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시는 온라인 판로지원 마켓인 ‘ON서울 마켓’ 시즌2를 오는 2월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1만개, 서울어워드 2만개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서울 강서구에 조성한 라이브커머스 전문방송 시설인 S-Live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물건을 판매한다. 네이버, 현대종합몰, 인스타그램, 아마존, 알리바바, T몰 등 국내외 6개 플랫폼과 연계해 ‘서울중소기업 제품 1000종’ 라이브커머스 세일즈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매주 목요일 17시에 ‘네이버 N쇼핑’ 기획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와 협력채널을 활용, 상시오픈라이브를 병행해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도 판매한다.

네이버,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6개사와 연계해 중소기업 1만개, 서울어워드 상품 2만개의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연동수수료 할인을 통한 입점기업을 지원하고, G마켓 등 5개 쇼핑몰별로 월 1회씩, 상반기에만 총 25회의 기획전이 운영된다. 1만원 이상 구매시 20%(최대 5000원) 할인쿠폰도 발행해 소비촉진에 나선다.

지난해 진행했던 아마존, 알리바바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수출판매 지원도 올해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하반기부터 30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어워드 제품 종류도 다양화해 올해 총 8회에 걸쳐 2000개의 상품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3129개사 2만1853개 상품이 서울어워드로 등록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ON서울마켓을 좋은 제품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대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기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비대면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판로 기회가 확대되고, 소비자는 서울시가 인정하는 좋은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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