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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 쉐도우 싱어 유진이었다…시청률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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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02.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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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과 김소연이 더욱 살벌해진 신경전을 벌였다./제공=SBS
‘펜트하우스2’ 유진과 김소연이 더욱 살벌해진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오윤희(유진)가 하윤철(윤종훈)과 함께 헤라팰리스에 입주한 뒤 헤라클럽 멤버로 영입되며 천서진(김소연)을 분노하게 했다. 또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 정체가 오윤희로 드러났다.

오윤희와 하윤철은 천서진, 주단태(엄기준) 약혼식장에 헬기를 타고 등장한 뒤 결혼한 사실을 알렸다. 헤라팰리스 4502호에 이사올 예정이던 존 바이오 회사 대표가 하윤철이라는 사실도 드러나 천서진을 격분하게 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와 하윤철을 찾아가 “여기 헤팰에서 네 남편이랑 내가 부부였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다”며 분노했고 오윤희는 “주회장과 네가 불륜 사이였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라면서 천연덕스럽게 응수했다. 이어 유온희와 하윤철이 헤라클럽 멤버로도 등장해 천서진을 더욱 자극했다. 하윤철은 헤라팰리스에 기부금 50억을 낸 데 이어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에게 존 바이오 비상장주식을 나눠주며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천서진은 공연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목에 이상을 느꼈고, 의사로부터 심각한 성대결절과 모양이 좋지 않은 혹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더 심각해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절망에 빠진 천서진은 비밀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대체할 쉐도우 싱어를 찾아 나섰다.

마침내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를 찾은 천서진은 ‘쉐도우 싱어’ 박영란(바다)에게 아버지 치료를 돕겠다고 약속하며 비밀 서약서를 건넸다. 이후 박영란이 보낸 데모로 공연 준비에 돌입한 천서진은 공연 당일 박영란을 자신의 뒤 편 비밀공간에 세우고 공연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영란이 노래를 부르는 도중 모자를 벗자 오윤희의 얼굴이 서서히 드러났다. 과거 날카로운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렀던 오윤희가 로건리(박은석)의 도움으로 목소리를 되찾았다. 아무것도 모른 채 순조롭게 공연을 이어가던 천서진은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되자 오윤희가 초고음으로 내는 소리에 “말도 안 돼. 완벽한 피치의 하이 F야”라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그 정체가 오윤희라는 것을 알고 격앙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펜트하우스2’는 2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2.4%로 나타났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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