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팅하는 박민식·이언주<YONHAP NO-5555> | 0 | 지난 18일 오후 부산 KNN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 TV 토론회 시작에 앞서 박민식 후보와 이언주 후보가 파이팅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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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본경선 후보인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오는 23일부터 여론조사를 해 국민의힘 본경선 합동토론회 이전인 2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여론조사 설문은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 방식(순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두 후보는 “권력형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보선에서 필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과 도덕성을 갖춘 깨끗한 인물, 리더십 세대교체가 가능한 인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완수할 수 있는 인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박민식 후보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선거판에 변화를 주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최고의 후보를 뽑기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불가피하다”며 “박성훈 후보에게도 문은 열려있다. 부산의 세대교체와 새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박 후보의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